수원지법(법원장 최병덕)은 7일 대회의실에서 최 법원장, 김용석 수석부장판사, 정영진 제1가사부 부장판사, 정승원 제2가사부 부장판사, 가사 단독판사, 이홍기 사무국장, 각 과·실장, 상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협의이혼 상담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최 법원장은 강미정 위원(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등 44명을 2012년도 협의이혼 상담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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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덕 수원지법원장이 '2012년도 협의이혼 상담위원 위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최 법원장은 축사를 통해 “협의이혼 전 상담제도는 이혼위기에 처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함께 고민하면서 이혼으로 인한 비양육친과 자녀들과의 원만한 관계 설정 및 유지의 문제, 갈등 등에 대한 적정한 대처방안을 찾아 현명한 결론을 내릴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정보와 조력을 제공하는 것이 상담위원의 역할이라며, 수원법원은 앞으로 국민들이 협의이혼 전 상담제도가 추구하는 목적과 효과를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국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과 성의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중호 판사(가사제3단독 판사)가 ‘협의이혼 상담관련 법적문제’ 라는 주제로 법률강의가 있었으며, 박윤선 수원가정법률상담소장이 상담사례 발표를, 상담위원 전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상담위원 협의회 설치·운영 및 협의이혼 상담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