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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가 안되서 재판할려고 합니다.
작성일 : 22-02-17 18:07
 글쓴이 : 김슬범
조회 : 81  
 연락처 : 010-2619-1259
 
안녕하세요.
이혼문제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15년 3월에 결혼하고 올해 입학예정의 딸을 하나 두고 있습니다.

지난 결혼생활을 하면서 서로 잘 이끌어 갈려고 했습니다만 남편으로 생각하지 않는 아내와
더는 결혼 생각이 힘들거 같아 이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별거중에 있습니다.
작년 10월에 제가 집을 나왔습니다. 나온뒤로도 생활비는 120+@카드값 을 매달 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보고싶은 공연있을때나 얼굴보러 가끔 가고있습니다.

그리고 별거하던중 올 2월에 합의 이혼을 하고자 만나게 되었고
합의 이혼을 하려고 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아 보류가 된 상태 입니다.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은데요.
1. 집 전세 자금을 다 줄것
> 집은 제가 모았던 2500만원과 어머님께서 1억을 빌려주셔서 전세로 살게되었습니다.
> 처음에 이혼얘기 나올때 어머님께도 손녀가 생각나서 좋게 생각하셨다가 장모님측 태도가 괘씸하다고 하셔서
1억을 돌려달라고 하신 상태 입니다.
> 그래서 마지막 합의 볼때 어머님께 1억을 드리고 제가 가진 2500만원 + 3000만원(적금) 을 빼서 총 5500만원을
주는것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 지금은 애기엄마측에서 1억2500만원 전부 요청한 상태 입니다.
2. 생활비
> 맨처음에 애기엄마가 월250만원을 요구 했습니다. (추가로 중고차 사달라고함)
> 하지만 이것도 너무 많다고 생각되어 1년은 250만원을 주고 1년뒤에는 150만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자동차도 물론 안된다고 했고요.
> 애기엄마가 결혼후 일을 하지 않았기에 이를 생각해서 1년의 기간동안 일을 알아보고 하라고 해서 생각한 결론이었습니다. 애기도 엄마를 더 따르기 때문에 양육을 애기엄마가 하는게 좋다고 생각도 되었고요. 그래서 너무 부담을 주기는 싫었습니다.
> 문제는 1년뒤에 5500만원으로 살곳이 마땅치 않을거 같았습니다.
> 그래서 3년간 전세금을 가지고 있다가, 딸아이가 고학년(초3)이 되면 시간적 여유가 많아질때 전세금을 받는 방법도 알아보고 그게 안되면 카카오뱅크 대출등 알아보고(무직자도 가능하다고 본거같아서) 있었습니다만 ...
> 지금은 월 250만원을 계속 요구한 상태 입니다.
> 회사다닐때 세전 350만원, 21년 3월퇴사 현재 자영업중 월 3~500정도됨
3. 양육
> 딸아이가 엄마를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일을 하느라 돌이 된 이후로는 많은 시간을 일하는데 투자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돌 전에는 100일 이후에도 딸아이 목욕은 제가 하고 그랬습니다. 딸아이가 예민해 밤에도 서로 돌봐주기도 했고요.
> 저희 어머님께서는 정안되면 딸아이를 자기가 키우시겠다고 하고 계시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엄마밑에서 크는게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위 3가지 얘기를 의논한 상태로 잘 협의가 안되었습니다. 아이엄마도 저도 좋게 마무리 하고 싶지만 제 입장에서는 너무 무리한요구를 하는거 같고 처가쪽은 다 제탓으로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잘못 있습니다. 그리고 노력도 했었고요.
이렇게 된건 누구의 탓만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잘 마무리 하고 싶은데 잘되지 않았네요.
귀책사유(?)로 하기에 증거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서로 대화를 한게 대부분이고 합의이혼하게 보자는 문자만 있는 상태네요.

밑에 제가 장모님께 보낸 문자를 첨부하오니 상황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제 잘못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빨리 마무리 할수 있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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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연락받지 않고 무시하고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맘이 편하지 않고 무겁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따뜻한 맘이 있는데 어찌 편하고 그럴수 있을까요.
톡을 읽어보니 진지하게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장모님을 믿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화나시는것도 당연히 이해가 되구요.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일단 말없이 집을 나가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진행이 되지 않을거 같아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너무멀지 않은곳에 잡은건 무슨일이 있으면 가야되니까요.
그래도 말없이 나온점은 00이와 아이, 장인 장모님께 정말 죄송합니다.

[00엄마] 라고 하지않고 제가 일부러 이름으로 부르는거는 사랑하고
존중하고 그래서 한명의 사람으로 00이 그자체를
생각해서 그렇게 불렀었습니다.

00이가 밥을 한번도 안해주고 생일날 한번이라도 미역국을 안해줘서,
이런 저런걸로 이렇게 나오게 된건 아닙니다. 아이낳고 돌보느라 힘들거라 생각하고
이해하고.. 충분히 쉬면서 자기자신을 풀고 하라고 하면서
그런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면되니까요.
물론 조금 서운한건 있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이런거는 저희 어머님께서도 알고계셨지만,
제 가족일이니 별말 안하셨는데요.
이번에 얘기를 나눠보니 많이 섭섭하셨던거 같네요.
그건 제가 생각이 짧았던거 같습니다.
좀 하라고 잔소리 할걸 그랬네요.

아무튼.. 제가 이렇게 되기까지 시작을 생각하면 꽤 오래되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100일이 지나고 나서부터 아니 그전 부터, 아이를 임심했을때부터...
저는 00이가 좋아서 밤에도 안아주고 스킨쉽도 많이 해줄려고했습니다.
하지만 00이가 거절을 계속했죠. (1년에 몇번 했을까요..)
임신했을때는 임신해서 그런가보다..
100일까지는 육아에 힘드니깐 그런가보다..
돌지나고도 아직 육아로 많이 힘드나보다 라고요.
사실 제가 돈벌이가 부족해서 형편이 없었다고도 할수있지만
둘째를 원했었습니다.
하지만 00이가 육아로 몸도 힘들고 지쳐서 그런지 거절을 했습니다.
가벼운 포옹도 부부의 따뜻함을 못느꼈네요.
그렇게 1년, 2년 3년 거절은 계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딴눈피운적도 있었습니다. (18.10월~19.01월)
00이한테도 아이한테도 미안했죠.
하지만 그 이후에 00이와 잘해볼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네요.
제가 매력이 없는건지 아직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건가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일끝나고와서 누우면 서로 가볍게 안아주고 그런거를 원했죠.
00이가 마음이 아에 없진 않았을거에요. 왜냐하면
'고생했어' 라는 말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거의 매달 생활비가 적자였습니다.
제 벌이가 문제라 생각하고 일을 더 열심히 했습니다.
인센티브가 나오면 마이너스 매꾸고 그렇게 했지요.
회사에서 여러 프로젝트도 맡아 성공적으로 끝내고
망해가는 일도 살려 봤지만 벌이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회사안에서 남들보다 대우는 좋았지만 말이죠.

회사에서 늦게 오고 집에서도 일을보고 잘때면
00이랑 아이에게 뽀뽀해주고 자고 그랬었습니다.
00이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요.

00이랑 몇번 얘기도 해봤지만
00이도 남편으로 생각하지 않은거 같다...미안하다 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제가 집에있든 나오든 생활비만 주는거랑 뭐가 다르지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다시 돌아가도 잘될거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00이에게 항상 제 위치가 GPS 로 표시 됩니다.
어디 가는지 얼마나 있었는지 다 알 수 있습니다.
물론 00이가 계속 위치를 보고있진 않겠지만요.
현재 일이 불안정한 단계라 회사다닐때 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내일 조심히 오시구요.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관리자 22-02-25 20:05
답변  
안녕하세요.

유선상으로 답변 드렸으며,
기타 의문사항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02-534-1544 또는 010-7345-363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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